서천군, 2018년산 쌀 변동직불금 지급
서천군, 2018년산 쌀 변동직불금 지급
80kg당 2544원·ha당 17만 448원 지급… 소득 보전율 98.5% 수준
  • 노국철 기자
  • 승인 2020.01.18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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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1월 중으로 2018년산 쌀 가격 하락에 따른 벼 재배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쌀소득보전직불제 변동직불금’ 15억3000만 원을 5823 농가(8978ha)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변동직불금은 쌀소득보전직불제 사업과 연동되며 2018년도 고정직불금 지급대상자 중 벼 재배 농업인에게 정부에서 정한 ‘쌀 목표가격’ 대비 그해 수확기 산지 평균 쌀값이 낮은 경우 발생한 차액의 85%를 보전해 주는 제도다.

2018년 10월부터 2019년 1월까지 전국 수확기 평균 쌀값이 80kg 기준 19만3568원으로 형성돼 12월 국회에서 통과된 목표가격 21만4000원보다 낮아 변동직불금을 지급한다.

지급 단가는 쌀 80kg당 2544원으로 ha(1만㎡)당 67가마로 계산해 17만448원을 지급한다.

또 쌀 80kg당 수취가격은 산지 쌀값(19만3568원)과 고정직불금(1만4823원) 변동직불금(2544원) 등을 합쳐 21만935원으로 현행 목표가격 대비 소득 보전율은 98.5% 수준이다.

박명수 서천군 농정과장은 “이번 쌀 변동직불금이 농업인들의 소득 안정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2020년도부터는 쌀·밭직불제가 공익직불제로 전면개편되어 변동직불금 지급은 올해가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9년산 쌀 변동직불금은 2019년 10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전국 평균 쌀값이 나오는 2월 중으로 지급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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