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선 예비후보, 당진 청년들 표심잡기 나서
정용선 예비후보, 당진 청년들 표심잡기 나서
대학생·직장인 제안으로 마련, '용선이와의 대화' 정책공약 간담회
  • 서세진 기자
  • 승인 2020.01.1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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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선 예비후보 간담회
정용선 예비후보 간담회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정용선 자유한국당 당진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17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당진의 20~30대 청년 30여 명과 '용선이와의 대화'라는 간담회를 개최하여 청년들 표심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자유한국당 당진시 청년위원회 김종태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간담회는 당진에 거주하는 대학생들과 직장인 청년들의 제안으로 마련된 것으로 약 1시간 40분 가량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첫 번째 발언자인 서 모(35세)씨의 ‘이명박 정부시절 댓글사건에 관여했다는 사건의 진상은 무엇이냐?’는 질의를 시작으로 정 예비후보의 정치인으로서의 소신과 철학, 당협위원장에 이어 예비후보로 활동해온 데 대한 소회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져 한동안 국회의 인사청문회를 방불케 하는 팽팽한 긴장감이 지속되었다.

이어 21대 총선의 1호 공약, 정 예비후보가 표방하는 ‘낯선 정치’의 진정한 의미와 내용, 저출산·고령화 대책, 청년 취·창업 지원대책,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주택정책, 급격한 조세 인상에 대한 대책, 환경문화예술분야 발전 방안, 현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평가와 당진의 경제 활성화 방안, 당선 시 1호 입법 예정 법안 등을 주제로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 됐다.

행사에 참석했던 한 모(32세) 씨는 “솔직히 부드러운 외모 때문에 '정치를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을 가졌는데, 국가와 당진의 발전을 위한 후보자의 분명한 비전과 소신, 내면의 강직함과 결단력까지 엿볼 수 있는 매우 뜻 깊은 자리였다."며 "다만, 시간이 짧아서 다소 아쉬운 측면이 있다”고 이날 간담회를 평가했다.

정 예비 후보는 "앞으로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자라나는 어린이들을 비롯하여 청년들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이 각자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꿈을 자유롭고 책임감 있게 실현해 나갈 수 있는 희망의 나라, 사회적 약자들도 살기 좋은 모두가 행복한 나라, 국민들이 마음껏 다양한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매력 있는 나라, 이웃을 배려하며 사는 품격 있는 나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낯선 정치를 통해 유권자인 국민들께 감동 드리고, 국민들로부터는 칭찬받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약속하면서 행사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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