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김연 문화복지위원장, 4월 총선 불출마 선언
충남도의회 김연 문화복지위원장, 4월 총선 불출마 선언
"중앙당 ‘보궐선거 유발 현직 의원 출마 자제 방침’ 존중"
  • 우명균 기자
  • 승인 2020.01.19 13: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의회 김연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이 21대 국회의원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는 4월에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며 “그러나 더 큰 정치에 도전하고자 하는 마음은 접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불출마 이유는 중앙당의 ‘보궐선거를 유발하게 되는 현직 의원의 출마 자제 방침’에 따라 후보자검증위의 현직 의원 검증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공직자 사퇴 시한인 어제 16일까지도 검증이 완료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물론 법적 제재가 아니므로 공직 사퇴 후 출마를 강행할 수는 있다”며 “그러나 또 다른 보궐선거 유발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서는 안 된다는 당의 입장을 당원으로서 존중하고 동의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지난 시간 복지수도 충남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더 큰 정치를 향한 제 의지를 지지, 격려해 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은 접지만 더 연구하고 더 정진하는 자세로 의정활동에 전념하면서 더 큰 정치를 향한 꿈을 키워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