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안나푸르나 실종사고 "신속한 구조 기원"
문 대통령, 안나푸르나 실종사고 "신속한 구조 기원"
"사고수습 마무리되는 순간까지 네팔 정부와 긴밀히 협력"
  • 김인철 기자
  • 승인 2020.01.1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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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쳐
사진=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쳐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눈사태 사고로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4명과 네팔인 가이드 2명이 실종된 것과 관련해 "신속한 구조를 국민들과 함께 기원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설 명절을 일주일 앞두고 생사의 갈림길에서 사투를 벌이고 계실 실종자들과 가족들을 생각하니 애가 탄다"며 "교육 봉사활동을 가셨다니 더욱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고 수습이 마무리되는 순간까지 네팔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수색과 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실종자 가족에 대한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사고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오전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ABC) 트레킹 코스인 데우랄리 지역(해발 3천230m)에서 발생했다. 트레킹에 나섰던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9명이 하산할 때 눈사태가 덮쳐 교사 4명과 가이드 2명이 실종됐다. 

충남교육청은 도교육청에 사고상황본부를 설치하고 외교부, 교육부, 충남도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해 상황파악과 사고 수습에 주력하고 있다. 또 충남교육청 교원인사과장 등 공무원 2명과 가족 6명 등이 지난 18일 네팔 현지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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