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공무원들 지난해 1만 1000시간 자원봉사
중구 공무원들 지난해 1만 1000시간 자원봉사
694명 1만1661시간 참여, 1인당 평균 16.8시간 이수
  • 금기양 기자
  • 승인 2020.01.1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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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금기양 기자]지난해 대전 중구 ‘공무원 자원봉사 이수제’에 참여한 공무원은 694명으로 총 1만1661시간을 봉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중구에 따르면 지난해 중구 공무원이 마을 환경 정화 활동, 불법광고물 정비, 연탄 나눔, 헌혈 등 1인당 평균 16.8시간 봉사활동을 펼쳤다.

중구 ‘공무원 자원봉사 이수제’는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1인당 연간 1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2015년 도입됐다.

특히 지난 2016년도부터 주민과 함께 깨끗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시작한‘우리동네 클린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빈집 등에 방치된 생활쓰레기를 치워 마을 꽃밭을 만들고, 저장강박증 노인들을 설득해 집안에 가득 쌓인 생활쓰레기를 치우고 말끔한 집으로 거듭나는 데   앞장서기도 했다.

지난해 우리동네 클린사업에는 주민을 포함한 1만 3000여 명이 참여해 1100여 회 봉사를 펼쳤다.

올해는 건축직, 보건직, 건축직 등 여러 공무원 직렬에서 그동안 쌓아온 업무의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재능기부를 추진해, 주민의 삶에 도움이 되고 부담을 덜어주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줄 예정이다.

박용갑 청장은 “공무원 자원봉사 이수제가 다양한 모습으로 꽃피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우리 공직자가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키워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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