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겨울방학 아이들과 지역 축제장으로”
충남도 “겨울방학 아이들과 지역 축제장으로”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 가득한 도내 겨울 축제 추천
  • 우명균 기자
  • 승인 2020.01.19 15: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는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하기 좋은 대표적인 겨울 축제를 19일 소개했다.

△홍성 남당항 새조개 축제=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충남의 새조개를 싱싱하게 맛볼 수 있는 ‘홍성 남당항 새조개 축제’가 다음 달 29일까지 홍성 서부면 남당항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기간 주말 및 설 연휴에는 새조개 까기, 새조개 껍질 리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새조개는 새부리를 닮은 독특한 모양새에 감칠맛이 뛰어나며 타우린과 칼륨, 철분 등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혈관 속 노폐물 배출을 돕는 겨울철 지역의 대표 먹거리다.

△논산 딸기 축제= 봄철 대표 축제인 ‘논산 딸기 축제’가 지난해보다 시기를 한 달 앞당겨 다음 달 19일부터 23일까지 논산천 둔지와 관내 딸기밭에서 열린다.

축제장에서는 딸기 탕후루, 생딸기우유, 딸기청, 딸기찹쌀떡, 딸기비빔밥 등 달콤하고 이색적인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축제 관람객들이 청정 딸기를 직접 수확해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논산 일대의 주요 관광지인 선샤인랜드와 탑정호 등을 방문하는 것도 좋은 여행 코스다. 선샤인랜드에서는 드라마·영화 세트장, 밀리터리 체험관, 서바이벌 체험장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칠갑산 얼음분수 축제= 청양 알프스마을에서는 ‘칠갑산 얼음분수 축제’가 다음 달 16일까지 열린다. 축제장은 영화 ‘겨울왕국’을 연상케 하는 대형 얼음분수, 눈과 얼음으로 만든 다양한 조각 작품들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축제장에서는 아이와 어른 모두 즐길 수 있는 눈썰매, 얼음썰매 등 놀거리와 빙어낚시, 짚트랙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운영하고 있다. 군고구마와 군밤, 빙어튀김 등 겨울 먹거리도 풍성하다.

허창덕 관광진흥과장은 “충남은 겨울에도 신나는 축제와 다양한 볼거리, 풍성한 먹거리가 있다”며 “이번 겨울에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우리 도의 매력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여러 축제장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