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공동주택 지원사업 공모
서구, 공동주택 지원사업 공모
노후 공용시설 지원 등 예산 4억원 투입… 내달 3~21일 신청 접수
  • 금기양 기자
  • 승인 2020.01.2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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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금기양 기자] 대전 서구가 이달 16일 2020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 공모 공고를 냈다.

따라서 다음달 3∼21일 구청 6층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서구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분야별로 지원하고 있다.

우선 공동주택 단지 내 노후 공용시설 지원과 단지 주관통도로 보수 사업을 지원한다.

또 에너지절약 사업, 공동체 활성화 사업,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에 지원에 총 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서구는 그동안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꾸준히 지원해 왔으나 주거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하여는 법적 지원 근거가 없어 지원하지 못한 부분을 지난해 조례 개정을 통해 10세대 이상 공동주택까지 확대 지원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여 올해부터는 10세대 이상 소규모 공동주택은 누구나 신청가능하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대전 5개 구 최초로 시행하는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 지원사업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된 10세대 이상 15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전문업체를 통해 올해부터 4개년에 걸쳐 모든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에 대한 안전점검과 안전관리계획 수립을 무상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사업별 세부 내용과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홈페이지와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홈페이지(http://www.seogu.go.kr/openapt/main.do)를 참고하면 된다.

지원 단지는 3월 중 개최되는 ‘서구 공동주택지원심사위원회’ 심의․평가 후 최종 결정된다.

장종태 청장은 “지난해 조례 개정을 통해 소규모 공동주택까지 지원단지를 확대함으로써 소외받지 않는 누구나 함께 행복한 공동주택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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