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충남 공주시 웅진동에 이르면 2022년까지 애터미㈜가 모두 500억원을 들여 지하 4층, 지상 8층(연면적 6만5545㎡) 규모의 애터미 패밀리파크 리조트가 들어선다.
21일 애터미㈜ 이영찬 이사는 본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공주시에 리조트가 들어서면 연간 50여만 명의 회원들이 공주를 방문해 고용 창출은 물론 인구유입 효과, 지역 농수축산물 판로 확대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곳에 승마체험 등 관광 콘텐츠와 공주시의 관광자원을 결합해 공주가 ‘경유형 관광도시’에서 ‘체류형 관광도시’로 탈바꿈하고, 곰나루 유원지 등의 개발에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애터미 측은 공주시의 문화재 고도 심의위원회 심의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오는 10월에 착공해 2022년 12월에 준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형 네트워크 마케팅 기업인 애터미㈜는 지난해 4월 본사를 공주시 웅진동으로 이전했다. 연 매출은 지난해 기준 1조 800억원에 달하며, 국내 회원 수는 330여만 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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