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자활성공자 조원관 씨 사랑의 온정 나눴다
세종시 자활성공자 조원관 씨 사랑의 온정 나눴다
온누리상품권 50만 원 상당 세종지역자활센터에 기탁
  • 한내국 기자
  • 승인 2020.01.2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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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세종지역자활센터(센터장 윤성웅)를 통해 자활에 성공한 조원관(61)씨가 22일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센터에 5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기부했다.

조원관 씨는 지난 몇 년간 세종지역자활센터에서 청소, 세차 기술을 습득하는 자활사업에 참여해 왔으며, 지난해 5월 세종특별자치시 고복자연공원의 근로자로 채용돼 근로 중이다. 

조원관 씨는 “취업에 성공한 이후 매월 급여에서 조금씩 돈을 모아 기부를 하게 됐다”며 “세종지역자활센터에서 근무를 하며 받았던 도움을 다시 나누어 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센터는 전달받은 상품권을 설 명절 전 자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수급자 및 저소득 차상위 계층에게 모두 전달할 예정이다.

윤성웅 세종지역자활센터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자활사업 참여자에게 그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세종지역자활센터도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해 더욱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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