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읍 2020 설맞이 국토대청결 운동 실시
세종시 조치원읍(읍장 임재공)이 22일 조치원읍 초·중·고 학생, 자율방재단연합회원 등 지역단체, 주민,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명절 맞이 국토대청결 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조치원역주변, 재래시장, 단독주택 부지 등 청소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담배꽁초, 각종 방치 쓰레기를 깨끗하게 수거했다.
임재공 조치원읍장은 “민족의 대명절 설을 앞두고 솔선수범해 국토대청결 운동 행사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조치원읍을 만들기 위해 모두 합심해서 노력해가자”고 당부했다.
○...도담동 독지가 성금 기부…사랑의 단비 내렸다
세종시 도담동(동장 양진복)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특별한 나눔을 실천한 독지가가 나타났다.
도담동은 최근 익명의 독지가가 저소득층 학생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700만 원과 10만 원권 상품권 30매를 동사무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독지가는 학창시절 생활 형편이 어려워 대학 졸업까지 많이 힘들었다며, 저소득층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장학금을 지원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도담동은 10만 원권 상품권은 도담동 도램마을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한부모 가정 아이들 30명에게 전달했다.
장학금 500만 원은 올해 대전 우송대학교 언어치료학과에 입학 예정인 한모 군에게, 장학금 200만 원은 테니스 꿈나무 김모 군에게 전달됐다.
양진복 도담동장은 “본인의 어려웠던 경험을 잊지 않고 지역사회에 사랑으로 되돌려준 독지가의 사연만으로 각박한 사회에 단비 같은 소식이 될 것”이라며 “이번 선행이 마중물이 되어 도담동의 기부문화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설맞이 행복 나눔
세종시 소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염기택, 김한식)가 22일 설날을 앞두고 관내 취약계층 50가구에 명절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소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매년 진행하고 있는 특화사업으로, 지역 내 저소득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기 바라는 마음에서 진행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대상가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그동안의 안부를 묻고 지역 주민들의 온정을 담아 마련한 명절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김한식 민간위원장은 “이웃과 지역사회를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올해는 더 포근한 겨울이 될 것”이라며 말했다.
염기택 소정면장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 더 훈훈함을 느끼고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위문과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