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미세먼지와 층간소음 걱정 없는 아파트 공급
행복도시, 미세먼지와 층간소음 걱정 없는 아파트 공급
행복도시 산울리(6-3생활권) 공동주택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 한내국 기자
  • 승인 2020.01.27 1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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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호(H2,3 당선작).
20-16호(H2,3 당선작).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행복도시건설청과 LH세종본부는 23일 행복도시 산울리(6-3생활권) 소재  공동주택용지 설계공모 최종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계공모는 산울리 6,760세대 중 2,700세대를 두 개의 공모단위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공동주택은 지에스건설㈜・㈜태영건설・한신공영㈜ 컨소시엄(설계사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에스아이그룹건축사사무소・㈜이어담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당선됐다.

주상복합은 금호산업㈜・신동아건설㈜・㈜에이치엠지파트너스 컨소시엄(설계사 ㈜유선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다인그룹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사람과나무㈜)의 작품이 당선됐다.

이번 행복도시 산울리 공동주택 설계공모는 쟁점이 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 층간소음 완화에 중점을 두어 시행되었으며, 학교·공원 등 공동주택 주위 시설과의 조화로운 연계방안도 종합적으로 고려되었다.

당선작은 바람길 확보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을 유도하였고 저소음 배관 설치를 통한 층간소음 완화 방법도 제시되었다.

또 공원과 주변 경사지에 따라 자연스럽게 주거동이 배치되어, 산울리를 상징하는 특색 있는 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사위원장 최병관 교수(공주대)는 “다양한 응모작이 참여한 가운데, 당선작은 행복도시 개발목표에 부합하고 각 주거공간의 배치, 단지주변과의 관계에 대한 관점이 잘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행복청은 이번에 당선된 행복도시 산울리(6-3생활권) 공동주택 중 주상복합(H2・H3)과 함께 총 3,525세대를 올해 말에 분양 할 계획이다. 

행복청 김은영 도시공간건축과장은 “이번 설계공모는 미세먼지와 층간소음 기준을 강화해서 심사했으며 삶의 질을 보다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특화를 통해 사람이 중심이 되는 공동주택 공급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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