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신설 6개 학교 개교 준비 ‘착착’
충남 신설 6개 학교 개교 준비 ‘착착’
2022년까지 천안, 아산, 당진, 서산 등 16개교 설립
  • 우명균 기자
  • 승인 2020.01.2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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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교육청은 오는 3월과 9월에 신설ㆍ이전하는 유치원 1곳, 초등학교 2곳, 중학교 2곳, 특수학교 1곳 총 6곳의 개교 준비가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어 과밀학급 해소와 통학 여건 개선에 큰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3월에 개교하는 학교는 모두 5곳이다. 천안 지역은 천안불당유치원 13학급, 특수 2, 특수학교인 천안늘해랑학교 12학급, 두정동과 신부동 일원 공동주택 개발에 따라 문을 여는 천안희망초는 40학급 규모다.

아산 지역 인주중학교는 학생들의 건강과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인주면 밀두리 일원으로 이전해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통학버스를 임차해 등하교를 지원하고 신호등과 과속 카메라 등을 설치한다.

청양 산동지역 소규모 중학교 3개교(정산중, 장평중, 청남중)를 통합해 정산면 역촌리 일원으로 이전해 개교하는 정산중학교(기숙형)는 농촌 지역의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학생 원거리 통학 문제 등을 해결하게 된다.

9월에는 천안 불당동 일원 아산배방지구 개발에 따라 (가칭)천안호수초등학교가 34학급 규모로 개교한다.

충남교육청은 개교 6개월 전에 행정직원을 미리 발령해 개교 초에 발생할 수 있는 업무 부담과 혼란을 예방하고 급식실 조기 완성과 시험 가동, 교수학습 물품 완비, 교실환경 구축 등을 체계적으로 진행해 학생과 교직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종신 학교지원과장은 “택지개발사업과 산업단지 조성, 공동주택 개발에 따른 학생 유입이 많은 천안, 아산, 당진, 서산 등에 2022년까지 16개교를 설립할 예정”이라며 “31개교는 택지개발사업 진척도에 따라 학교 설립 일정을 조정해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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