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배영준 기자] 예산군은 오는 30일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공동가공센터 교육장에서 농산물가공 창업보육교육(기초반) 개강식을 개최한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역량강화 기틀을 마련하고 농산물 가공지식과 기술을 갖춘 창업농업인 육성을 통해 지역 농산물을 가공, 상품화해 부가가치를 증대하는 등 군 농산물 가공 발전에 기여할 식품가공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고자 창업보육교육 기초반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교육신청서를 제출한 41명을 대상으로 이달 30일부터 3월 3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주 2회 4시간씩 총 10회로 진행되며, 농산물 가공창업 인허가 절차, 식품위생 관련법규, 신제품 개발 과정 등 농산물 가공 창업에 필요한 기초적인 내용으로 이뤄진다.
전 교육과정 중 80% 이상을 이수해야 수료증을 수여하며, 추후 진행 예정인 창업보육교육(전문반)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군 농산물공동가공센터에서 생산할 수 있는 주요 가공 품목은 습식류(음료, 쨈, 조청, 장아찌류), 건식류(분말, 환), 유지류(참기름, 들기름, 생들기름) 등 세 종류로 이를 생산할 수 있는 가공장비가 구축돼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5년째 창업보육프로그램을 추진 중인데 매번 많은 교육생들이 신청하는 만큼 반드시 필요한 교육이라고 생각된다”며 “가공 창업의 기초적인 부분을 채울 수 있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