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국립공원(소장 조경옥)에 지난 24일부터 봄을 알리는 야생화 복수초가 한창 개화를 맞아 장사진을 보이면서 주목되고 있다.
복수초는 봄 눈 속에서 피는 꽃 중 하나로 봄을 알리는 꽃이면서 이를 접한 많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모아온 꽃이기도 한다.
특히 이 꽃은 '영원한 사랑'이란 뜻도 지녀 큰 의미를 갖추고 있어 더욱 웅치를 보일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올해 복수초 개화는 따뜻한 겨울날씨로 인해 지난해에 비해 올해 처음으로 관측되면서 지난해 21일에 비해 한달 빨리 개화가 시작된 의미다.
한편 복수초의 개화는 따듯한 기온 상승이 이어진 결과이다. 이 때문에 큰 영향을 받아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초 기온 상승에 따라 이는 평년 보다 높은 이상기온 현상이 이어진 결과에서 비롯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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