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지역사회 청소년 노동인권 거버넌스 구축
대전시교육청, 지역사회 청소년 노동인권 거버넌스 구축
8개 기관·단체 참여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강화
  • 김일환 기자
  • 승인 2020.01.2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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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지역사회 거버넌스 구축으로 청소년 노동인권교육을 강화한다.

시교육청은 올해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 관계기관-학교 담당자와 협조체계를 구축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전시교육청, 대전시청,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한국공인노무사협회, 중학교, 일반계고, 직업계고 등 8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는 지역사회 청소년 노동인권 거버넌스다.

이에 따라 청소년 노동인권교육관련 추진계획, 지역관계 기관의 노동인권 추진업무, 학교현장의 노동인권교육 추진실태 등의 정보를 교류하고, 향후 관련 교육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지원 등의 활동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지난해 시교육청은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조례를 개정해 지역네트워크 구축, 노동인권교육 실태 조사, 교재 및 컨텐츠 개발 보급 등의 관련 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며,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강사 인력풀 운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 인권 교실 운영’ 프로그램을 70개 중·고등학교로 현장지원 할 계획이다.

정흥채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정부가 노동인권교육을 국정과제로 정하는 등 청소년인권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조례에 근거한 근로기준법, 노동법 등 노동관련 교육을 학기 중에 실시해 아르바이트 하는 학생이나 졸업 후 취업하는 학생들이 폭언, 불합리한 근로계약 등 차별을 받지 않도록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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