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대전시당 “메르스 초동 대처 실패 반면교사 삼아 완벽한 우한 폐렴 대책 나서라”
한국당 대전시당 “메르스 초동 대처 실패 반면교사 삼아 완벽한 우한 폐렴 대책 나서라”
정확한 정보 투명 공개… 시민 우려·불안감 해소 촉구
  • 김일환 기자
  • 승인 2020.01.2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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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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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이 28일 대전시에 우한 폐렴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당 대전시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우한 폐렴(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자가 국내에서 4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안일한 인식과 뒷북 대응이 국민적 불안감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당은 “대전에서는 폐렴 증상을 보인 남성이 격리된 뒤 검사를 받았지만, 1차 결과 음성으로 나와 2차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며 “정말 다행”이라고 했다.

이어 “그러나 확진자가 없다고 안심할 상황이 결코 아니”라며 “불과 5년전 메르스 사태로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홍역을 치렀던 대전시는 방역망이 뚫렸던 뼈아픈 과거를 반면교사로 삼아 거의 완벽한 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당은 “잘못된 정보나 유언비어가 홍수처럼 유통되지 않도록 사전에 정확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들의 우려와 불안감을 해소해야 할 것”이라며 “자유한국당은 시민들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우한 폐렴 사태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이며 아울러 대전시의 노력에 초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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