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청소년’이 행복한 충남 만든다
‘여성·가족·청소년’이 행복한 충남 만든다
여성·가족·청소년 정책토론회, 성평등 지수 향상 등 현안 논의
  • 우명균 기자
  • 승인 2020.01.2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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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는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여성·가족·청소년 정책 토론회’를 열고 정책 분야별 업무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날 토론회는 도와 시·군,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청소년진흥원, 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업무 계획 설명, 건의사항 청취, 당부사항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이 자리에서 (가칭)충남여성가족플라자 건립을 비롯한 경력단절여성 지원, 여성가족 종합계획 추진, 청소년진흥원 이전 추진 등 도정의 주요 현안사업과 올해 추진하는 여성・가족・청소년 분야별 세부 사업을 설명했다.

이 사업이 가시화할 경우 여성에 대한 권익증진과 사회참여 확대는 물론 차별 없는 보편·포용적 가족 정책 추진, 청소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 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도는 2020년부터 달라지는 제도 및 시책으로 △가정폭력 보호시설 퇴소 후 자립지원금 지원 △저소득・청소년 한부모 가족 양육비 확대 지원 △한부모 가족시설 아이돌보미 파견 △미혼모자가족 복지시설 기본생활 지원형 입소자 의료비 지원 신설 등을 설명하고 지역 안착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조광희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도와 시・군이 협력해야 할 당면과제 중 하나가 지역 성평등 지수를 높이는 것”이라며 “양성평등 수준이 높아져야 지역사회의 통합과 지속 성장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이날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내년 정책 구상 및 예산 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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