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소방서(서장 최장일)는 29일 오전 서천기벌포영화관에서 직원 110여 명을 대상으로 이색적인 직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자리는 지난해 군민의 안전을 위해 각종 소방안전대책 추진과 재난 현장을 쉴새 없이 뛰어온 직원들에게 잠시나마 휴식을 제공하는 시간을 통해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영화 관람에 앞서 직장 내 갑질문화, 공직자 품위 손상행위, 음주운전 근절 등의 공직기강 및 청렴 윤리의식 확립을 위한 ‘청렴실천 결의문’, ‘음주운전 자정 결의문’ 낭독을 진행했다.
한편, 직원들 대다수는 함께 근무하는 동료들과 어울려 영화 관람을 즐기며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최장일 서장은 “자주 이런 문화행사 개최를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춰 더욱 즐겁게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