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프로축구단은 브라질 국적의 (MF)페르난도(사진)와 정식입단 계약을 지난 23일 맺었다.
대전시티즌은 그동안 데닐손과 타이슨을 뒷받침 해줄 마땅한 공격형 미들필더가 없어 고심을 해왔으나, 브라질 국적의 페르난도를 영입함에 따라 이를 해결 할 수 있게 됐다.
다른 용병에 비해 체구가 작은 편인 페르난도는 175cm, 69kg로 빠른 스피드와 브라질 선수 특유의 개인기를 갖추고 있어 공격형 미드필더는 물론이고 좌우 공격수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최윤겸 감독은 “내달 초 그라운드에 복귀 할 예정인 고종수와 짝을 이룬다면, 시즌 초반 부진에 있는 대전시티즌에 활력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타 팀과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 미드필더를 구축 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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