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통합수료식
공주대,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통합수료식
국외 13개국 69명 재외동포 학생 대상 귀국환송회도
  •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 승인 2020.02.0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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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가 2019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통합수료식 및 귀국 환송회를 개최했다.
공주대가 2019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통합수료식 및 귀국 환송회를 개최했다.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원장 김영곤)과 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원장 박휴버트)은 지난 30일 경기도 성남시 국립국제교육원에서 국외 13개국 69명의 재외동포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9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통합수료식 및 귀국환송회’를 열었다.

이날 국외에서 참석한 대상은 일본을 비롯 러시아,우즈베키스탄, 아르헨티나, 호주, 카자흐스탄, 독일, 중국, 쿠바, 미국, 요르단 등이 대상됐다.

‘2019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통합수료식 및 귀국환송회’는 한민족으로서 정체성을 찾고자 하는 수료생의 모국이해 노력을 치하한 자리다. 또한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대학진학준비과정(I)․(Ⅱ), 한국이해과정(겨울)의 통합수료식과 함께 수료생 소감나누기, 전통음악공연, 축하동영상 시청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열어갔다.

김영곤 국립국제교육원장은 “함께 생활한 시간들이 영원히 잊지 않고 한민족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재능을 발휘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함께 한 시간들이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요르단에서 온 황자인 학생은 “한국어수업, 문화체험수업, 현장체험학습 등 프로그램 하나하나가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 "라며 "이제 프로그램이 끝나고 다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니 너무 아쉽고 이런 기회가 또 온다면 앞으로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에 대한 신뢰와 소감을 표했다.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은 재외동포 학생의 한민족 정체성 함양과 국제화 마인드 배양을 통해 모국과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차세대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매해 운영해왔다.

이를 계기로 연수에 참여하는 재외동포 학생의 수준과 요구에 따라 대학수학준비과정, 한국이해과정, 방학특별과정들을 8회로 나눠 연수가 진행된다.

한편, 지난 1962년부터 시작된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은 현재까지 8,900여명의 재외동포학생이 수료를 마쳤다. 오는 4월이면 ‘대학수학준비과정(I․Ⅱ, 5개월간)과 한국이해과정(봄, 2개월간)이 새로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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