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감시원 발대식
당진시,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감시원 발대식
초동진화, 뒷불 정리, 산불취약지 순찰 등 역할 수행
  • 서세진 기자
  • 승인 2020.02.0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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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감시원 발대식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당진시가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홍장 시장과 산불 전문예방진화대 및 감시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산불 없는 당진시 만들기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결의를 다짐한 후, 산불감시요령, 산불예방활동교육 등 산불예방을 위한 실무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봄철 산불전문진화대는 4개 조 25명으로 구성돼 산불 발생 즉시 현장에 투입해 초동진화 및 뒷불 정리를 담당하며, 55명의 산불 감시요원은 각 읍면동에서 산불취약지 순찰 및 산불예방 계도활동 등을 수행한다.

아울러 당진시는 2020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2월 1일에서 5월 15일까지로 정하고 봄철 산불 방지를 위한 종합 대책을 수립해 운영한다.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위험이 높은 지역 등을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고시해 관리하고 있으며 산불위험 경보발령 시 단계별로 통제할 예정이다. 또한 아미산 등 3곳은 24시간 조망형과 밀착형 감시카메라 5대를 실시간 모니터링 해 산불감시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국회의원 선거일(4월15일), 어린이날(5월5일)과 같은 주요시기와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3월15일~4월15일) 등 시기별 맞춤형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해 예방활동 및 대응태세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홍장 시장은 “올해도 예년과 비슷하게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봄철 강풍과 갑작스런 기온상승으로 산불 위험이 상존하므로 산불예방과 감시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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