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이달부터 봄철 산불 예방 비상체제 돌입
계룡시, 이달부터 봄철 산불 예방 비상체제 돌입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 비상근무·산불 감시·예방활동에 총력
  • 김일환 기자
  • 승인 2020.02.0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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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계룡시가 이달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산불예방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시는 올해 봄철은 예년보다 기온이 높고 맑고 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산불발생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효과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산불조심 기간 동안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본청 및 면·동에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평일 오전 9시~오후 9시까지, 휴일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비상체제를 유지한다.

또 민·관·군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효율적인 진화 활동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산불방지인력 교육, 산불 정보 분석 등으로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산불감시원을 산불 취약 현장에 집중 배치해 소각행위 등의 단속 및 감시활동 전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산불진화에 신속 투입하는 등 상황단계별 인력 및 임무부여로 산불방지에 효과적으로 대응한다. 

특히 산림과 인접한 논·밭두렁 등 산불 취약지에 대한 인화물질 제거, 초동진화 시스템 구축, 산불조심 마을 홍보방송 등 ‘산불 없는 계룡시’를 위한 적극적인 주민 홍보활동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불은 한 번 발생하면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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