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총선 불출마 선언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총선 불출마 선언
검증위 전체회의 개최 직전 "이제는 멈춰설 시간"
  • 전혜원 기자
  • 승인 2020.02.03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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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충남일보 전혜원 기자]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대변인의 불출마 선언은 그의 적격 여부를 최종 결정키로 예정한 검증위 전체회의 개최 직전에 이뤄졌다.

김 전 대변인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군산 경제 발전을 위해 일해보고 싶었다. 쓰임새를 인정받고자 제 나름 할 수 있는 일을 다해봤다. 때론 몸부림도 쳐봤다"면서 "하지만 이제는 멈춰설 시간이 된 듯 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저를 지지해주신 군산 시민 여러분들, 대단히 죄송하다. 그리고 한없이 고맙다. 은혜 잊지 않겠다"며 "민주당이 총선에서 압승해 문재인 정부를 든든하게 뒷받침해주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부동산 투기 논란에 휘말려 대변인직에서 물러난 김 전 대변인은 지난해 12월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전북 군산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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