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상황 점검 나서
당진시의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상황 점검 나서
보건소 찾아 선별진료소 운영 현황점검, 예방대책 논의
  • 서세진 기자
  • 승인 2020.02.0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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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 코로나바이러스
당진시의회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상황 점검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당진시의회는 지난 3일 김기재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함께 당진시보건소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대책을 논의하고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시의원들은 보건소 앞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회의실에서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상황과 예방 대책, 유관기관 협력 체계 등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 ▲경로당과 어린이집의 차질 없는 마스크 공급 ▲중국 방문한 외국인 노동자 선별관리 ▲야간‧주말 종합병원과 연계한 철저한 대응관리 ▲읍‧면‧동사무소, 농협 등 시민 다중이용시설 세정제 비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외국인근로자센터와 연계한 대응체계 구축 ▲시외버스터미널 중점 방역 실시 ▲자가 격리자의 적극적인 감시 ▲확진자 발생 시 철저한 응급이송체계 구축 등을 당부했다.

김기재 의장은 “당진시보건소가 중심축이 되어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당진시에서 단 한 명의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오지 않도록 힘써주길 바란다.”면서 “당진시의회에서도 시 행정과 협력하여 확산 방지를 위한 대안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인숙 보건소장은 “많은 시민들께서 불안해하고 있는데 저희 당진보건소를 믿고 침착히 대응해 나가주시길 바란다.”면서 “빈틈없는 예방과 체계적 서비스로 시민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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