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신종코로나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홍성군, 신종코로나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8개 실무반 구성, 지역내 감염병 확산 선제적 대응
  • 백승균 기자
  • 승인 2020.02.0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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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백승균 기자] 홍성군은 중국 우한시에서 발병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국내 확진자가 16명으로 늘어나고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홍성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편성 및 운영한다.

홍성군은 작년 9월 발생한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홍성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 중에 있었으며 지난달 27일 감염병 위기경보단계가 “경계”단계 수준으로 격상됨에 따라 지역방역대책반을 꾸려 긴급 가동에 들어갔다.

김석환 홍성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홍성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군 내 감염병 확산 가능성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8개 실무반을 운영한다.

특히 군은 기존 가축질병대응반에 보건소장을 통제관으로 하는 감염병 대응반을 신설하여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공동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감염병대응반 내 의료방역지원반은 감염병 환자 및 접촉자 파악·관리, 역학조사, 진단검사 등을 위한 7개 팀으로 나뉘어 방역체계를 가동한다.

군은 지난 31일 부군수 주재로 부서장 대책 회의를 개최한 바 있으며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수칙 리플렛 48,000부 제작 및 배포, 현수막 및 전광판 홍보, 복지 시설 손 소독제 및 마스크 배부 등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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