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금기양 기자]국내 최대 리퍼브 전문매장 올랜드아울렛이 중부지방 공략을 위해 충청권 첫 점포가 세종시 정부청사에 오픈한다.
리퍼브는 소비자의 단순 변심이나 포장상자 손상, 미세한 흠집 등으로 반품된 상품이나 전시용 상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재판매하는 매장을 말한다.
세종특별자치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층에 문을 연 올랜드아울렛 세종점은 대전시와 공주시, 논산시 등을 주 상권으로 하고 있다.
매장면적은 1952㎡(약 500평) 규모로 국내외 유명 가전과 가구를 평균 40∼50% 할인 판매한다.
실제로 정상가 382만 원인 삼성 60인치 SUHD TV를 51% 할인해 189만원에, 166만 6000원인 LG 55인치 UHD TV는 41% 할인해 99만 원에 판매한다. 이들 제품은 박스 파손 리퍼브다.
또한 정상가 375만 4000원인 스탠드 김치냉장고(567ℓ)도 52% 할인해 179만 원에 내놨다.
유명 가구도 특가에 판매한다.
정상가 369만 원인 한샘 소파(소피탈리 900 로얄)는 41% 할인해 218만원에, 정상가 258만9000원인 한샘 소파(칼이라 301 리클라이너)는 35% 할인해 168만원에 각각 선보인다. 이들 제품은 모델하우스 전시상품과 단순 반품 리퍼브다.
이 외에 쿠첸 밥솥, 해피콜 24 궁중팬, 전자레인지, 온풍기 등을 평균 50% 할인 판매한다.
올랜드아울렛 세종점에는 하이리퍼브샵 ‘올소’도 선보인다. ‘올바른 소비를 지향하다’를 모토로 탄생한 ‘올소’는 생활·가전·식품·패션·스포츠 등의 상품을 대한민국 최저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