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안전한 공공 돌봄 강화로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
계룡시, 안전한 공공 돌봄 강화로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
모든 어린이집 전자출결시스템 설치·돌봄 인력풀 확충 등
  • 김일환 기자
  • 승인 2020.02.0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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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계룡시는 양육 친화적인 사회 환경을 위해 지역사회 중심의 안전한 돌봄서비스를 강화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시는 오는 3월 시행되는 보육지원체계 개편에 따라 관내 운영 중인 모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전자출결시스템 비용을 지원해 2월 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전자출결시스템은 원아가 태그를 소지하고 등‧하원 하면 시간 정보를 부모에게 전달해 보육교사의 행정 부담 해소는 물론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맞벌이 등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아이들을 위한 계룡시 돌봄센터, 아이 돌봄 지원사업 등 지역 맞춤형 돌봄체계로 양육 공백을 최소화하는데 지속 힘써 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개소한 계룡시 돌봄센터는 소득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학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숙제 지도, 프로그램 활동, 급‧간식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의 필요에 따라 학기 및 방학 기간에 상시 돌봄 또는 일시 돌봄을 선택해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학교 등 기관의 공백을 보완한다.

또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1:1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 돌봄 지원사업은 올해 5명의 돌봄 인력을 추가 선발해 인력풀을 확충함으로써 예기치 못한 돌봄 수요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최근 독감 유행에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아동의 건강과 위생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이 가중됨에 따라 관련 시설 위생 점검 및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감염 예방을 위해 예방수칙 및 대응 요령 등 안내, 관계기관 등 긴밀한 관계 구축 등 아동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맞춤 돌봄 환경을 조성해 부모들의 양육 고충을 덜어주는 안전한 공공 돌봄 망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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