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현 예비후보, 폴리텍대학 본부 이전 토대 마련
강준현 예비후보, 폴리텍대학 본부 이전 토대 마련
경제활성화·일자리창출 정책발표...폴리텍대 본부 이전 및 세종캠퍼스 신설
  • 한내국 기자
  • 승인 2020.02.0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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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지역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한국폴리텍대학(이하 폴리텍대학) 본부의 세종시 이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 귀추가 주목된다.  

국회의원 예비후보 자격으로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밑그림을 그렸다는데 의미가 있으며, 세종시 자족기능 확충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평이다.  

강준현 예비후보는 5일 오후 1시30분 대평동 선거사무소에서 새로운 '세종여지도' 설계를 위한 두 번째 정책 설명 기자회견을 열어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족성 확충 방안을 발표했다.

강준현 예비후보는 이날 ▲폴리텍대학 본부 이전 및 세종바이오캠퍼스 신설 계획(안) ▲세종시특별법 ▲행복도시특별법 개정 등 세 가지 정책을 제시했다.

강준현 예비후보는 첫 번째 정책으로 전문 직업인을 양성하는 고용노동부 산하 국책특수대학인 폴리텍대학 본부 이전 및 세종바이오캠퍼스 신설 계획을 발표했다.
 
강 예비후보에 따르면 폴리텍대학은 전국캠퍼스를 총괄하는 본부(인천시 부평구 소재)를 세종시 2-4 생활권(나성동) 일원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7층 규모의 법인 본부 건물을 새로 지어 이전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맞물려 원도심인 읍·면지역 약 6만㎡ 부지(약 2만평)에 바이오 생산라인을 포함한 2년제 과정의 세종바이오캠퍼스를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폴리텍대학 본부 교직원 150여명과 주변 지역에서 400~500명의 교육생이 세종시로 유입됨에 따라 경제적 파급효과는 물론 퇴직자, 경력단절여성, 장애인, 고령자, 중장년층에 대한 취업 및 재취업 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폴리텍대 세종바이오캠퍼스 유치를 통해 산업계 전문 인력을 요구하는 지역 내 기업의 기대치 충족은 물론 취업지망생을 대상으로 대학 내 양질의 일자리 프로그램이 운영되면 대학 유치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강 예비후보는 “대학과 세종시 양자 간에도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폴리텍대학 본부 이전 및 세종바이오캠퍼스 신설은 ‘완성형’ 세종시를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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