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우즈벡 초등학교에 도서 2000여권 지원
조폐공사, 우즈벡 초등학교에 도서 2000여권 지원
임직원 모금 ‘사랑의 기금’ 활용, 해외 사회공헌 활동 벌여
  • 박해용 기자
  • 승인 2020.02.06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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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는 6일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우즈벡) 현지에서 자회사인 GKD(Global Komsco Daewoo) 인근 초등학교에 도서 2,000여권을 지원하는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 오른쪽 정상윤 기획이사
한국조폐공사는 6일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우즈벡) 현지에서 자회사인 GKD(Global Komsco Daewoo) 인근 초등학교에 도서 2,000여권을 지원하는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 오른쪽 정상윤 기획이사

[충남일보 박해용 기자]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는 6일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우즈벡) 현지에서 초등학교 도서 구입용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금은 현지 자회사인 GKD(Global Komsco Daewoo)가 위치한 타슈켄트 근처 양기율시 초등학교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각 학교에 총 2,000여권의 도서를 전달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조폐공사 임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사랑의 기금’ 을 통해 재원을 마련했다.

조폐공사는 2012년부터 우즈벡에 의류, 축구공, 학용품 등을 지원하고 ‘사랑의 에코백 나눔 행사’ 를 여는 등 꾸준히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왔다. 2019년에는 우즈벡 초등학교의 다목적 강당 리모델링을 지원하기도 했다.

은행권 용지 원료인 면펄프를 생산하는 GKD는 2010년 설립 이후 매년 우즈벡의 유소년 스포츠 발전기금을 후원해오는 등 현지 아동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GKD는 면펄프의 안정적 공급원 확보를 위해 조폐공사가 세계 최대 면화생산국중 하나인 우즈벡에 2010년에 설립한 자회사다.

조폐공사 정상윤 기획이사는 “우즈벡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며 “앞으로도 글로벌 조폐기업에 걸맞는 해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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