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충 기독교총연합회 출범, ‘충청을 영적 청정지역으로’
대세충 기독교총연합회 출범, ‘충청을 영적 청정지역으로’
대전·세종·충남·충북 4개지역 기독교연합체 구성
  • 권준영 기자
  • 승인 2020.02.0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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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승주 기자, 권준영 기자] 충청권 기독교연합회가 대한민국 최초로 기독교총연합회를 구성해 하나님의 영적 원리를 따라 충청지역 교회를 지키고 자유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기 위해 ‘대전·세종·충남·충북 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 이하 대세충)’를 6일 출범했다. 

대세충은 6일 교계인사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전 새로남교회 그레이스홀에서 출범감사예배를 열고 오정호 목사가 대표회장으로 취임하며 동성애 및 반성경적, 반헌법적, 반사회적, 반인륜적 문화에 맞서며 충청지역을 테러와 윤리적 청정지역으로 세워갈 것을 다짐했다.

또 극단 이슬람 세력의 실체를 분별하고 강력대처하며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자유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훼손하거나 약화시키는 세력을 발본색원하고 생명을 바쳐 나라를 지켜온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해 축복된 자유대한민국을 다음세대에 물려줄 것을 약속했다.

▲대전·세종·충남·충북 기독교총연합회 임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대전·세종·충남·충북 기독교총연합회 임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대전·세종·충남·충북 기독교연합회는 1년 전부터 함께 사역해온바 있다. 이들은 연합사역을 하며 정식 단체를 만들어 선한 영향력을 결집하기로 뜻을 모았고 그 결과 충청지역 연합사역의 중심에서 활동해온 오정호 목사를 대표회장으로 추대했다.

오정호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대세충 기독교총연합회 출범감사예배에서 준비찬양 후 대전·세종·충남·충북 기독교연합회가 대한민국의 중원에서 자유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데 앞장설 것과 코로나바이러스의 근절을 위해 합심하여 통성기도 했다.

▲대전·세종·충남·충북 기독교총연합회 출범 감사예배시간에 함께 기도 하고 있다.
▲대전·세종·충남·충북 기독교총연합회 출범 감사예배시간에 함께 기도 하고 있다.
▲대전·세종·충남·충북 기독교총연합회에서 함께 기도하고 있다
▲대전·세종·충남·충북 기독교총연합회에서 함께 기도하고 있다

이어 김상윤 목사(건강한사회단체 전국연합회 대표회장/계룡 나눔의교회)의 기도와 류충열 목사(충북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외평제일교회)의 성경봉독, 새로남교회교역자들의 특송 후 설교에서 김준규 목사(예장합동증경총회장/청주주앙교회 원로)는 ‘선민과 거주사회의 책임’이라는 주제로 설교했으며 세종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인 임공열 목사(송담교회 원로)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대전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김철민 목사(대전제일교회)의 사회로 대세충 대표회장 취임 및 임원 취임식에서 대세충 사무총장인 박진홍 목사(용리제일교회)가 대세충 출범취지문 낭독과 경과보고를, 대세충 서기 박상준 목사(청주광일교회)는 오정호 대표회장의 약력소개 후 오정호 목사가 대표회장으로 취임했다.

▲대전·세종·충남·충북 기독교총연합회 오정호 대표회장(새로남교회 담임목사)가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대전·세종·충남·충북 기독교총연합회 오정호 대표회장(새로남교회 담임목사)이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오정호 목사는 취임사에서 “충청지역은 지정학적으로 우리나라의 중심이다. 충청지역 기독교연합회가 합심협력하여 기독교총연합회를 출범했다”며 “충청지역 전체가 조직적으로 사역적으로 연합하는 것은 사상 초유의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단합한 이유는 시대적 요청이 있기 때문이다”라며 “가정의 근본을 뒤흔드는 동성애를 비롯한 반성경적, 반사회적인 타락한 문화와 맞서서 우리가 살고 있는 충청지역에서 성경적 문화를 확산시키고 이단을 척결하며 건강하게 교회를 세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 목사는 “극단 이슬람의 폐해에 대하여 그 실체를 분별하여 계몽하며 우리고장과 우리 조국 대한민국을 테러 청정지역으로 만들겠다.”며 “국경선이 사라진 글로벌 시대에 무차별적으로 밀려드는 반인륜적이며 반사회적이며 반문명적인 사상의 발호와 의도적 유입을 차단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충청 복음화에 교회의 본질을 호도하며 사회질서를 깨뜨리고 기독교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이단 사이비 집단에 대해 온 교회가 강력하게 한마음으로 대응해 줄 것”을 당부하며 “이단예방 사역과 이단 척결에 모든 한국교회의 교파와 교단이 단합하여 하나님의 진리를 만방에 드러내며 영혼구원에 앞장서며 교회건강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준규 목사(예장합동증경총회장/청주중앙교회 원로)가 오정호 대표회장에게 추대패를 전달했다. 격려사로 황승기 목사(예장합동증경총회장/대전남부교회 원로)와 이기복 목사(기독교연합봉사회 이사장/하늘문교회 원로)가, 임영문 목사(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평화교회)와 오덕성 충남대 총장이 축사를 전했다.

한편 오정호 목사는 기자회견에서 “기독교계는 이번 4.15 총선을 간과할 수 없다”며 “정치인들이 기독교계를 폄하하는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강력한 목소리를 낼 것과 자유대한민국을 바로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남·충북 기독교총연합회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을찍고 있다.
▲대전·세종·충남·충북 기독교총연합회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을찍고 있다.
▲대전·세종·충남·충북 기독교총연합회 출범 감사예배에서 오정호 목사에게 추대패를 전달하고 있다
▲대전·세종·충남·충북 기독교총연합회 출범 감사예배에서 오정호 목사에게 추대패를 전달하고 있다
▲대전·세종·충남·충북 기독교총연합회에서 오덕성 총장(충남대학교)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대전·세종·충남·충북 기독교총연합회에서 오덕성 총장(충남대학교)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대전·세종·충남·충북 기독교총연합회 김준규 목사가 말씀을 선포하고 있다.
▲대전·세종·충남·충북 기독교총연합회 김준규 목사가 말씀을 선포하고 있다.
▲대전·세종·충남·충북 기독교총연합회
▲대전·세종·충남·충북 기독교총연합회 공동회장단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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