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학교무상급식 지역식재료 제공 148억원 규모
아산시, 학교무상급식 지역식재료 제공 148억원 규모
친환경농법 60여개 품목 약정생산, 인주농협 유기백미·유기찹쌀 98%이상 공급
  •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 승인 2020.02.0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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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 전경.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지난해 학교 친환경무상급식에 지역 친환경 식재료 제공이 70%로 높게 나타났다.

시는 아산시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식재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총 355억원 규모로 전년도보다 23억원 증가하고 이 중 지역우수 농축산물 식재료는 총 2,249톤으로 148억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전체 식재료 공급은 ▲농산물 1,946톤, 축산물 6,551톤이며 이중 아산농가 생산 식재료 공급은 ▲농산물 51.6% 45억 4000만원 ▲축산물 90.8% 59억 5000만원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농산물 식재료는 생산지에 따라 우수 농산물 공급에 지역한계가 있어, 시는 지역 친환경 농산물 비중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농가 소득을 올리고 있다.

아산시학교급식지원센터는 아산시의 발달된 친환경농업의 이점을 활용해 전체 친환경 농산물 67.2% 중 지역 친환경 농산물 70.2%를 공급하고 있어 충남도내 보다 높다.

이와 함께 시는 농축산물의 사전안전성 검사를 강화해 안전한 식재료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310여건의 농축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사전 잔류농약 검사를 통과한 안전한 식재료만 학교로 공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한 급식지원이 관내농가와 영양(교)사, 학부모, 학생이 모두 만족하는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친환경 농산물은 관내 150여 농가가 친환경농법으로 60여개 품목을 약정생산하고 있으며, 쌀과 찹쌀은 인주농협에서 생산된 유기백미와 유기찹쌀을 98%이상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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