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없는 대전·세종, 긴장 속 신종 코로나 방역망 강화
확진자 없는 대전·세종, 긴장 속 신종 코로나 방역망 강화
대전시, 의심자 1대 1 관리… 세종시, 증가 대비 방역 강화
  • 한내국 금기양 기자
  • 승인 2020.02.0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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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이 시보건소 등 선별진료소를 찾아 방역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시보건소 등 선별진료소를 찾아 방역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대전시에서 신종 코로나 관련 확진환자는 아직 없는 가운데 관리대상은 자가격리 14명, 능동감시 9명 등 23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세종에서도 확진자가 없으며 방역대상이 증가할 것에 대비 방역망이 강화되고 있다.

대전시 8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현황에 따르면 이날 기준 신종 코로나로부터 접촉자 3명, 의심환자 14명, 의심자 1명 등 18명이 해제됐다. 또 의사환자 1명이 검사중이며 관리대상 5명은 모두 17번 환자와 접촉한 의심자들이다.

대전시는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면서 자가격리자에 대해 1대 1로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오전, 오후 2차례씩 모니터링을 실시중이며 다중이용시설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손세정제와 소독약 등 방역물품을 공급중이다.

세종시도 현재까지 확진자는 없다. 9일 09시 기준 하루 전인 8일 의사환자 13명에 대한 검사결과 모두 음성판단을 받았다. 이들 13명은 8일 낮 8명, 야간 5명 등 모두 13명으로 9일 오전 09시 기준 음성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9일 오후 3시기준 A(30대,남,한국)씨, B(20대,여,한국)씨, C(40대,남,중국)씨, D(10대, 여,한국)씨 등 4명의 의심자가 추가로 발생해 검사에 들어갔으며 결과는 오후 10시경에 나올 예정이다. 이로써 세종시는 음성판정 35명과 검사진행중인 4명을 포함 39명의 의사환자가 의심됐으나 아직  확진자는 없다.

세종시는 검사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중국과 동남아 및 미국, 유럽 등 발생국가 방문자도 증상이 있으면 검사를 진행하면서 의사환자가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관리감독과 방역 등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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