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 신청하세요"
서구 "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 신청하세요"
철선울타리 설치비용 60% 지원, 농가당 최대 400만 원
  • 금기양 기자
  • 승인 2020.02.0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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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금기양 기자]대전 서구가 야생 동물로부터 농작물 피해 방지를 위한 시설 지원사업 신청을 10일부터 받는다.

서구는 매년 이맘때면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업‧임업 피해 예방을 위해 철선울타리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

지난해에는 사업비 8000만 원(보조금 4800만 원, 자부담 3200만 원)으로 17개 농가에 설치했다.

올해의 총사업비는 9300여 만 원으로 설치비용 60%를 지원하며 농가 자부담은 40%로 농가당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서구에 경작지를 두고 있는 농업‧임업인이며, 매년 반복해 야생동물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지역과 피해 예방을 위해 자부담으로 예방시설 설치하는 등 자구 노력이 있는 농가 등에 우선 지원한다.

설치를 희망하는 농가는 10일부터 27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에 공고된 신청서류를 작성하여 환경과로 제출하면 된다.

서구 관계자는 “수확기 이전에 설치 지원을 완료하여 농가의 피해를 적극 예방할 수 있도록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며 “농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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