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리와 함께 하는 독서논술교실] 2월 추천도서- 초등 1·2학년
[한우리와 함께 하는 독서논술교실] 2월 추천도서- 초등 1·2학년
  • 김경례 한우리 독서토론논술 대전둔산지부장
  • 승인 2020.02.09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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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학년

마음이 그랬어- 박진아 글/노란돼지

가장 친한 준이와 싸운 뒤 화해하기 전까지의 내적 갈등을 다룬 작품이다. 준이와 다시는 놀지 않겠다고 생각할 때도 있고, 준이가 없으니 재미가 없고 마음이 허전하다고 느낄 때도 있고, 준이가 지나갈 때 불러 보고 싶은 마음이 들 때도 있다. 준이에게 먼저 사과하고 싶지만 용기가 안 나서 망설일 때 준이가 먼저 사과의 쪽지를 건네준다. 얼음 같이 굳었던 마음이 준이의 용기로 사르르 녹고 나는 준이에게 웃으며 큰 소리로 놀자고 말한다. 친구와의 관계를 대하는 내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작품이다.

▲ 하나도 안 떨려!- 주디스 비오스트 글/현암주니어

주인공은 장기 자랑 날 아침에 노래할 준비가 되어 있어서 하나도 콩닥거리지 않는다고 말한다. 행운을 부르는 파란 장화도 신고, 멋진 주머니들이 달린 바지도 입었다. 그런데 친구들의 발표가 하나둘씩 끝나고 자기 차례가 다가올수록 점점 더 긴장하며 움츠려 들고 만다. 마침내 자기 차례가 되었을 때 한참을 일어났다 앉았다 머뭇거리고 미적거리던 주인공은 용기를 내어 친구들 앞에서 또랑또랑 노래를 부르고 큰 박수를 받는다.

 2학년

▲ 왁자지껄 운동회- 앤드루 조이너 글/해솔

보리스와 친구들은 운동회에서 일등을 하기 위해 매일 열심히 훈련하며 연습한다. 운동회 당일 오래달리기가 시작되자 에디를 따라잡고 일등으로 달리던 보리스는 뛰기 힘들어 보이는 프레데릭을 발견한다. 보리스는 프레데릭을 업고 함께 결승선에 도착해 최고상을 받는다. 비록 1등은 하지 못했지만, 몸이 좋지 않은 친구를 도와주는 보리스의 따뜻한 마음을 통해 배려의 가치를 느껴볼 수 있는 책이다.

▲ 항아리산 너머 훌쩍 넘어- 윤여림 글/천개의 바람

‘너머’와 ‘넘어’, ‘채’와 ‘체’, ‘가르치다’와 ‘가리키다’, ‘-로서’와 ‘-로써’, ‘매다’와 ‘메다’, ‘-던지’와 ‘-든지’ 등 틀리기 쉬운 우리말을 소개한 책이다. 신기하고 이상한 항아리산에서 일어나는 재미난 이야기 속에서 평소 맞춤법이 헷갈렸던 우리말을 배우며 단어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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