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생활과학교실 운영 빛났다
순천향대, 생활과학교실 운영 빛났다
전국 34개 운영사업단 대상 평가 ‘매우 우수’
  • 충남읿로 유명환 기자
  • 승인 2020.02.10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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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순천향대에서 운영한 ‘장영실 탐구생활 프로그램’에 참가한 호수마을어린이집 아동들이 견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했다.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는 최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실시한 ‘2019 생활과학교실 운영사업 최종 평가’에서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대학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전국 34개 생활과학교실 운영사업단을 대상으로 실시됐다”며 “지난 2004년부터 16년째 이어지면서 관내 지자체인 아산시와의 협력을 통해 꾸준히 지역 인재 역량 개발에 기여해 왔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에서의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순천향대 생활과학교실은 ▲창의과학교실 ▲나눔과학교실 ▲특별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의 과학꿈나무와 과학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창의과학교실’은 지난해 아산시 관내 온양풍기초, 탕정초 등 11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11개 강좌가 개설돼 112회 운영한 가운데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57개 강좌가 개설돼 582회가 열렸고 1,139명의 학생이 수혜 받았다.

‘나눔과학교실’은 사회적 배려계층과 취약계층 자녀들의 방과후 학습과 생활지도를 목적으로 지난해 지역내 27개 별도 교육장에서 48개 강좌를 개설하고 271회가 운영되었다. 나눔과학교실을 운영한 결과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228개 강좌가 1,228회 열렸고 4,193명이 수혜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도 ‘특별프로그램’으로는 아산시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과학자와의 만남 ▲장영실과학관, 현대 자동차 아산공장, 현충사 등 지역연계 프로그램 ▲자유학기제 연계 나눔캠프 등을 개설해 타 지역과의 차별화를 통한 프로그램의 저변확대와 수요자의 만족도를 제고하면서 참여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이 사업 운영책임자인 장봉기 순천향대 교수는 “‘생활과학교실’은 지역내 소외계층 학생과 지역민들을 찾아가 생활과학은 물론 과학기술분야의 흥미와 동기유발을 이끌고 이해도를 증가시켜 과학기술문화에 대한 저변확대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라며 “올해는 청소년 대상 코딩과학, 사회적 이슈가 되는 미세먼지, 호흡기 질환 등 환경과학과 건강과학 프로그램을 신규 개발하여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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