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한랭질환 주의 당부
홍성군, 한랭질환 주의 당부
한파 시 실외활동 자제, 보온 신경써야
  • 백승균 기자
  • 승인 2020.02.1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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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은 지난 10일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 한랭질환이 지속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말까지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 결과, 한랭질환자 수는 충청남도 19명, 홍성군 1명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같은 기간 한랭질환자는 충청남도 33명, 홍성군 4명보다 감소했지만, 겨울철 급격한 기온 변화로 환자가 추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한랭질환은 건강수칙을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충분히 가능하므로 내복, 장갑, 목도리, 모자 등으로 몸을 따뜻하게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고령자와 어린이는 일반 성인보다 체온 유지에 취약하므로 한파 시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보온에 신경 써야 한다.

심뇌혈관질환,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다면 추위에 갑자기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무리한 신체활동을 피해야 한다.

홍성군 관계자는 “올 겨울은 예년에 비해 기온이 높아 추위를 체감하지 못해 방심하다 한랭질환이 걸릴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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