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희 의원 “재판 서둘러 달라”··· 법원에 탄원서 제출
이규희 의원 “재판 서둘러 달라”··· 법원에 탄원서 제출
선고 결과 따라 천안‘갑’ 예비후보들 영향 클 듯
  • 김형태 기자
  • 승인 2020.02.11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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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희 국회의원./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이규희 천안'갑' 국회의원./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이규희 국회의원(천안‘갑’)이 본인 재판을 서둘러 달라며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11일 이규희 의원실에 따르면 탄원서에는 "2월 안에 대법원 결론이 나지 않으면 공천이나 경선이 어렵게 되는 사정을 말씀드린다"는 내용을 골자로 1심과 2심에서 벌금 400만원으로 당선무효형을 선고 받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대법원 선고를 서둘러 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오는 4월 15일 총선을 겨냥하고 지난 3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

현재까지 천안‘갑’ 예비후보는 16명에 달하고 있으며, 이들 중에는 이규희 의원이 살아날 경우 출마 포기 의사를 밝힌 인사들도 다수 있다. 

대법원 선고 결과에 따라 이 의원 본인을 비롯한 천안‘갑’ 예비후보들 판도에 끼칠 변수로 지역 정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천안‘갑’ 예비후보 등록자는 ▲더불어민주당 이충렬, 전종한, 이규희, 문진석 ▲자유한국당 강동복, 유진수, 이정만, 신범철 ▲정의당 장진 ▲국가혁명배당금당 박소정, 이준미, 이균일, 황재남, 김서정, 신배수, 이향옥 등 1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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