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인주면 인옥장학회(회장 이병수)가 지난 11일 인주농협 회의실에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생활에 모범적인 중·고등학생 6명을 선발해 3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급 기관·단체장과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주면의 기둥이자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학생들의 장학금 수여식을 축하해 주었다.
이병수 회장은 “지역사회 공헌과 인재육성을 목적으로 장학회를 설립하신 고인의 고귀한 뜻을 잊지 말고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역의 후진양성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하였다.
한편, 인옥장학회는 故 장옥순 할머니께서 평생 모으신 재산(4필지 4,800㎡)의 기부와 회원들이 출연한 회비로 지난 1987년 설립한 단체로, 현재 기금 3억 원 과 회원 91명으로 조직되어 있으며 지금까지 207명 학생에게 1억 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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