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30% 이상 무당층·중도층 우리 바라본다"
안철수 "30% 이상 무당층·중도층 우리 바라본다"
23일 중앙당 창당… 16일 대전시당, 22일 충북도당
  • 전혜원 기자
  • 승인 2020.02.12 1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당 안철수 창당준비위원장이 1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당(가칭) 창당준비위원회 1차 중앙운영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당 안철수 창당준비위원장이 1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당(가칭) 창당준비위원회 1차 중앙운영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충남일보 전혜원 기자] 국민당(가칭) 안철수 창당준비위원장은 12일 "30% 이상의 무당층과 중도층 유권자들이 우리를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창준위 중앙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총선이 다가오면 무당층이 줄어드는 것이 통상적인데 이번에는 작년 12월 초 20%대에서 최근 30%대까지 더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사회의 판을 송두리째 바꾸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공정한 사회, 안전한 사회, 좋은 일자리가 이 시대의 정신이자 국민의 명령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국민당 창준위는 전날 창준위 부위원장에 권은희 의원, 창당 실무를 담당하는 집행위원장에 이태규 의원을 임명하는 등 1차 인선을 발표했다. 

국민당은 당초 일정보다 일주일 앞당겨 오는 23일에 중앙당 창당대회를 연다. 대변인을 맡은 김수민 의원은 이날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3월 1일로 예정했던 중앙당 창당대회를 1주일 앞당긴 오는 23일 열기로 했다"며 "총선 일정을 조금 더 꼼꼼히 챙기려는 것"이라고 전했다.

국민당 창준위는 오는 16일 경기·서울·대전·광주에서 순차적으로 시·도당 창당대회를 연다. 이어 18일 대구, 22일 인천·충북 시·도당 창당대회가 예정돼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