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노사민정협의회,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정착 나서
당진시 노사민정협의회,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정착 나서
올해 첫 회의, 산업재해 예방 교육 등 실행방법 논의
  • 서세진 기자
  • 승인 2020.02.13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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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민정 실무협의회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당진시는 지난 11일 당진시근로자종합복지관 회의실에서 올해 첫 노사민정 실무협의회(위원장 나명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실무협의회는 당진시 노사민정 협의회(위원장 김홍장) 위원들이 속한 기관, 단체의 실무 책임자로 구성된 조직으로 지역경제 및 산업 전반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노사상생, 산업재해 예방 등 경제 분야의 다양한 의제를 발굴 추진하는 핵심조직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노사민정 사무국 설치에 따른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2020년 주요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당진시 노사민정의 2019년 주요성과로는 노동정책 전담팀 신설과 노사민정 사무국 설치를 통해 정책활동의 새로운 발판을 마련하고, 실무협의회 및 노사상생, 일자리 창출, 산업재해예방 분과위원회 운영을 활성화해 지역 거버넌스를 정립한 것을 꼽았다.

또한 당진형 일터혁신 확산 캠페인의 일환으로 모범기업 발굴과 우수 사례집 발간을 통해 주52시간 근무 및 워라벨 정착, 모성보호, 유연근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했으며, 노사민정 홈페이지를 정식 오픈해 지역주민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했다.

올해 주요사업으로는 ‘찾아가는 노사 간담회’를 추진해 개정된 산업안전보건 기본법과 노사관계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노사분쟁 등의 사전예방을 위한 갈등 해결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산업재해 예방을 통한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한 산업재해 예방 교육, 캠페인, 현장 견학 등을 선정해 구체적인 실행방법을 논의했다.

아울러 지난해 추진했던 사업 중 ‘당진형 일터혁신 확산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컨설팅 및 지원 사업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노·사·민·정 각 주체 간 공동 선언문 채택과 구체적인 실천을 위한 이행 점검단 구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실무협의회 회의 결과는 다가올 3월 4일 본협의회에 상정해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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