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시장, KDI에 대전의료원 예타 통과 협조 요청
허태정 시장, KDI에 대전의료원 예타 통과 협조 요청
신종감염병 대응체계 구축 등 감염병전문병원 시급성 피력
  • 금기양 기자
  • 승인 2020.02.1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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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금기양 기자]허태정 대전시장은 13일 오후 세종시 한국개발연구원(KDI)을 방문해 최정표 원장을 만나 대전의료원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사업은 2018년에 기획재정부로부터 예타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2018년 5월부터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서 현재까지  예타가 진행 중이다.

한국개발연구원이 1년 2개월간의 조사결과에 대해 2019년 7월초 1차 점검회의(중간보고)를 열었으나, 경제성(BC값) 분석에 쟁점사항이 도출돼 7개월째 재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대전시는 보건복지부, 국립중앙의료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과 공동으로 쟁점사항에 대해 설득 논리와 객관적 자료를 분석해 한국개발연구원에 제출하고 설득해 왔다.

대전시는 예타 당락에 있어 가장 중요한 변수인 경제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상황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의료원은 지역 공공의료체계의 핵심이며, 메르스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사태 등 감염병 전문병원 부재로 인한 문제점이 반복되고 있어, 감염병 컨트롤타워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시민들의 20년이 넘는 숙원사업이자 대통령 공약사업인 대전의료원이 꼭 설립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허태정 시장은 민선7기 출범 이후 바쁜 일정 속에서도 국무총리·관계부처 장관 및 국회의장 등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지역숙원사업인 대전의료원 설립을 위해 전 방위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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