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박물관, 코로나19 특별방역
대전시립박물관, 코로나19 특별방역
  • 금기양 기자
  • 승인 2020.02.1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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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금기양 기자]대전시립박물관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박물관 전역에 방역소독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박물관은 유아·어린이들이 다수 찾는 시설인 만큼, 지난 10일 월요일 정기 휴관일을 맞아 대전시립박물관·대전선사박물관의 전시실 및 어린이 체험시설 등 박물관 곳곳에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박물관은 방역과 함께 현장 근무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고, 전시실 입구에 손 세정제 배치, 신종 코로나 예방수칙 안내문 게시 등의 예방 조치를 취했다.

또한, 도슨트 투어 일시 중단, 어린이·가족 프로그램 전면취소 및 2월 교육프로그램 일부 연기 등의 조치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환 대전시립박물관장은 “불특정 다수 및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박물관 특성상, 다른 기관들보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더 철저할 수밖에 없다”며 “감염 방지 활동에 최선을 다해 앞으로도 시민들이 불안감 없이 방문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전시립박물관은은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켜보며 추가 방역 등 후속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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