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금기양 기자]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가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재난기금으로 5000여만 원 상당 마스크 2만3400개를 구입해 긴급 지원에 나섰다.
이는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인 보건소뿐 아니라 동 행정복지센터를 이용하는 일반 주민의 감염 예방을 위한 조치다.
마스크는 보건소 750개, 뿌리공원 500개, 경로당에 7300개, 중앙로지하상가에 3000개가 전달된다.
특히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1만1850개가 보급됐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아직까지 대전에는 확진자가 1명도 없지만, 이번 긴급 마스크 지원으로 주민 건강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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