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박해용 기자] KT&G(사장 백복인)가 청년창업 지원 사업인 ‘상상스타트업캠프’ 4기 수료자들의 성과를 발표하는 ‘더 데뷔(THE DEBUT)’를 개최했다.
‘상상스타트업캠프’ 는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예비 창업가를 선발해 총 14주간의 실전 창업과정을 운영하는 KT&G의 청년창업 지원 사업이다. ‘더 데뷔’ 는 전체 과정 종료 후 참가자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창업가로서의 첫 출발을 응원하는 자리로 KT&G는 지난해 10월 예비 창업가 40명을 선발해 사회혁신 스타트업을 론칭하는 전 과정을 지원해왔다.
지난 12일 서울 성수동 소재 복합문화공간인 ‘바이산코리아’ 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4기 수료팀 중 10개 팀이 그동안 준비한 사업 모델과 성과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KT&G는 심사를 통해 5개 우수팀을 선발해 총 800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으며 향후 창업을 위한 사무공간과 해외탐방금 지원 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KT&G는 2004년 ‘아시아대학생창업교류전’ 후원을 시작으로 임직원 성금인 ‘상상펀드’ 를 활용한 미래세대 일자리 창출 등으로 범위를 확대하며 청년창업 지원을 지속해왔다. 이어 2017년부터는 ‘상상스타트업캠프’ 를 주력으로 사회혁신 창업가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올해는 ‘성수 소셜벤처 밸리’ 에 개관하는 ‘청년창업 지원센터’ 를 기반으로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KT&G 관계자는 “‘상상스타트업캠프’에 이어 연내 문을 여는 ‘청년창업 지원센터’ 를 통해 더 많은 예비 창업가들을 지원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청년실업 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