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하만식 서장 중요임해시설·주요항로 특별점검
태안해경, 하만식 서장 중요임해시설·주요항로 특별점검
  • 문길진 기자
  • 승인 2020.02.16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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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하만식 서장(가운데)이 소속 경비함정 근무자들과 함께 관내 임해중요시설 인근 취약해역 및 주요항로 등 치안현장 점검 모습.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하만식)는 13일 관내 국가중요시설 인근 취약해역과 여객선 주요항로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이번 취약해역 특별점검은 관내 임해중요시설에 대한 해상 대테러 임무수행과 여객선과 대형상선이 다니는 주요 항로상의 위해요소를 살피는 등 안전한 바다 만들기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최근 신종 코로나 감염증 확산으로 해상유입 차단을 위한 해상방역 강화와 방역물품 불법 밀수출, 외국선원 밀입국 등 국제범죄 차단을 위한 해상보안 강화 차원의 치안요소들을 고려해 전격 실시됐다고 태안해경은 전했다.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하 서장은 수행원들과 연안 경비정으로 태안화력, 태안항을 비롯해 석문 국가산업단지로 이어지는 취약해역과 여객선 주요항로 등을 중심으로 3시간에 걸친 취약해역 특별 점검활동을 직접 챙겼다.

하 서장은 “최근의 국․내외 사회현상들을 종합해 볼 때 해상안보, 해상보안, 해상치안 등 3개 분야 해양안전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국민이 안심하고 공감하는 바다 지킴이로서 현장중심의 빈틈없는 해양안전 수호에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서부발전에서 운영하는 태안화력발전소는 지역경제를 뒷받침하는 중요산업시설로 최근 탈석탄,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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