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청렴도 향상 머리맞대
충남교육청, 청렴도 향상 머리맞대
대책 보고회, 부패행위 상시 모니터링 등 대책 마련
  • 우명균 기자
  • 승인 2020.02.1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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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교육청은 외부 청렴도와 내부 청렴도, 정책고객 평가에 대한 청렴도 향상을 위해 14일 제1회의실에서 도 교육청 부서장과 직속기관장, 교육장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청렴도 향상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에서는 △청렴도 측정 결과 분석 △취약분야 보완대책 제시 △금품·향응·편의수수 근절 방안 마련 △공직 감찰 강화 △부패행위 상시 모니터링 등 조직문화 개선을 통해 청렴도를 높이고 부서 내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는 것이 청렴도 향상의 주요 대책으로 강조됐다.

또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가 미치는 영향과 측정 대상 유형별 비교 분석을 통해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뤄진 부당한 예산 집행과 갑질 근절, 공직 비리 익명신고제 추진 등 내부고발 시스템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유희성 감사관은 “업무와 관련한 금품·향응·편의 수수는 그 누구도 용납돼서는 안될 일”이라며 “전 직원이 함께 만드는 청렴한 충남 교육을 위해 고위직 공무원의 솔선수범이 필요하며 민주적인 직장문화로 개선될 수 있도록 전면적인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책 회의를 주재한 김지철 교육감은 “청렴에 대한 기대 수준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청렴도를 저해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이번 보고회에서 도출된 청렴도 향상 대책들을 관련 부서에서 즉시 시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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