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도에 따르면 충남도의용소방대연합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0만 원을 기부했다.
류석만 의용소방대연합회장과 박효수 여성회장은 16일 아산시에 위치한 도 현장대책본부를 찾아 양승조 지사에게 기부증서를 전달했다.
류 회장은 “바이러스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하루빨리 상황이 해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했다”며 “의용소방대도 각 지역에서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충남도는 14일 아산 현장집무실 접견실에서 서울특별시립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과 충남개발공사, 리코플랜트, 한국의학연구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충남지회와 잇따라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서울특별시립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은 화장지 5000개를, 리코플랜트는 공기제균기 30대를, 한국의학연구소는 2500만 원 상당의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후원했다.
충남개발공사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충남지부는 각각 2000만 원과 2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도는 지원물품이 코로나19 예방과 극복에 활용될 수 있도록 아산시에 배분하고 지원금은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 놓인 지역민들과 현장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방역 관계자 등에게 전달할 것”이라며 기부 활동을 실천한 각 단체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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