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 빙판길 교통사고 주의 당부
당진소방서, 빙판길 교통사고 주의 당부
정기적 차량상태 점검, 방어운전 생활화 필요
  • 서세진 기자
  • 승인 2020.02.17 10: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빙판길 교통사고
빙판길 교통사고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당진소방서(서장 김오식)에서는 지난 16일부터 내린 눈과 함께 야간에 기온이 떨어지면서 빙판길 사고 위험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어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블랙 아이스'란 도로 위의 눈이나 습기가 녹았다가 다시 얼면서 도로 표면에 코팅한 것처럼 얇은 얼음 막이 생기는 현상을 말한다. 블랙 아이스가 깔린 도로의 제동거리는 일반 도로 노면의 14배, 눈길보다 약 6배 이상 증가해 겨울철 교통사고의 주원인이기도 하다.

겨울철 블랙 아이스에 대처하는 방법을 살펴보면 첫째, 도로 노면에 반짝임이 보이면 비상등을 켜고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최고 3배 이상 확보한다.

둘째, 급제동, 급회전 하지 않고 천천히 감속하며 운전한다.

셋째, 차가 미끄러지는 상황이면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핸들을 꺾는다.

넷째, 터널의 입·출구, 다리 위, 커브길, 응달진 곳은 특히 주의하여 운전한다.

이밖에도 정기적으로 차량상태 및 타이어 등을 점검하고, 운행 전 날씨 확인 등 겨울철 도로 주행 시 블랙 아이스의 위험성을 염두하고 운전하는 습관을 통해 함께 교통사고를 예방하여야 한다.

오긍환 화재대책과장은 “겨울철 도로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방어운전을 생활화 해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