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국민디자인단, 리빙랩 프로젝트 시범마을 선정
서천군 국민디자인단, 리빙랩 프로젝트 시범마을 선정
14일 3차회의서 ‘마산면 신장리’ 확정
  • 노국철 기자
  • 승인 2020.02.1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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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군 국민디자인단이 지난 14일 3차 회의를 통해 마산면 신장리를 리빙랩 프로젝트 ‘쓰레기를 부탁해’ 시범마을로 선정했다.

국민디자인단은 지난달 29일까지 관내 13개 읍·면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총 5개 마을이 신청, 서면심사 및 현장조사 등의 결과를 토대로 열띤 토론을 통해 마산면 신장리를 시범마을로 확정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선정된 신장리는 활발히 활동 중인 마산면주민자치회에서도 올해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고민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 국민디자인단의 전문가적인 코칭과 협조 체계가 이뤄진다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다현 서비스디자이너는 “올해 시범마을을 선정해 표준모델을 구축해 내년에는 서천군 전역에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국민디자인단이 해결책을 마련해주기보다는 마을주민 스스로가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옆에서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디자인단은 시범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3월 초 워크숍을 통해 주민 스스로가 문제를 발견하는 시간을 갖고, 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조사원을 투입, 각 가정 설문조사 및 심층 인터뷰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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