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첨단교통관리시스템 구축
대전시, 첨단교통관리시스템 구축
6월까지 긴급차량 우선 신호, 스마트신호제어 등 완료
  • 금기양 기자
  • 승인 2020.02.1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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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금기양 기자]대전시가 4차 산업이 녹아든 첨단교통관리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17일 대전시에 따르면 주차정보,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스마트신호제어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첨단교통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이달 17일부터 6월말까지 사업기간으로 주차정보, 긴급차량 우선 신호제어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적용된 교통시스템으로 시민 교통편익 향상에 한 몫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긴급차량 교차로 진입시 우선 신호 부여시스템은 대덕소방서, 서부서방서 2개 구간 약 8.5㎞ 구간에서 시범운영될 예정이며, 점차 대전시 전역으로 확대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응급상황 발생시 차량사고 예방은 물론, 골든타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스마트신호제어시스템은 주요 교차로 13곳에 대한 교통데이터를 수집 분석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한 신호 최적화 방안을 도출해 신호운영에 적용 것으로 도심 교통난 해소에 획기적인 역할이 기대된다.

주차정보제공시스템은 주차장 위치, 주차장 여유면 등 주차 공간 현황을 실시간 제공 하는 것으로, 주차면마다 센서를 설치해 주차장 입구 현황판, 홈페이지, 모바일 웹 등을 통해 주차정보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주차장 주변도로 불법주정차 완화와 원활한 교통소통, 편리한 주차장 이용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대전시 강규창 교통건설국장은 “첨단교통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은 4차산업혁명특별시와 교통중심도시를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시민중심 최적의 교통 환경을 조성하고 날로 증가하는 도심 교통문제해결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트램 구축을 반영해 더욱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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